다시 신입생이 된다면 연애를 해보고 싶어요. 지금은 취업준비 때문에 시간이 없지만 1학년 때는 시간이 많이 남잖아요. 도전의식도 많을 시기고요. 그래서 새내기가 되면 여자친구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박철현 <공대ㆍ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08>
신입생으로 돌아간다면 농활을 가보고 싶어요. 지금도 갈 수는 있지만 1학년 때 가면 선배들과 더 돈독한 관계를 만들 수 있잖아요. 또 신입생만의 로망이기도 하고요. 일주일정도 학교를 빠져도 정당한 이유가 되기도 하니깐 꼭 가고 싶어요.
윤미소 <경영대ㆍ파이낸스경영학과 10>
2학년이 되는 지금부터는 학점이 매우 중요하지만 새내기 시절엔 학점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여겨지잖아요. 그래서 그 때 소위 말하는 ‘땡땡이’를 쳐보지 못한 것이 후회스러워요. 그래서 신입생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봄 날씨에 이유 없이 충동적으로 수업을 빠져보고 싶네요.
김진아<경영대ㆍ경영학부 10>
다시 새내기가 되면 공부도 좋지만 대외활동을 꼭 다양하게 하고 싶어요. 4학년이 돼서 얼마전에야 처음 봉사활동을 하러 갔는데 1학년, 2학년 친구들이 되게 많더라고요. 아 난 1학년 때 뭐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김민형<경영학부ㆍ경영학과 05>
다시 새내기가 된다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알바를 할 것 같아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기 공부하는 시간에 쫓겨 알바를 하더라도 과외나 혼자 업무를 처리하는 일 쪽으로 관심이 바뀌는 거 같더라고요. 패밀리레스토랑 같은 사람 많은 곳에서 일하면서 모르는 사람을 대하는 법을 배우고 싶네요.
박진선<자연대ㆍ화학과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