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생은 행복해
올해 3학년으로 편입했는데 걱정하던 바와는 달리 차별도 없고 공부도 재미있어요. 전에 다니던 학교와 같은 과로 편입을 해서 그런지 이질감도 별로 느껴지지 않아서 좋아요.
이설희 <공대ㆍ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08>
올해 군대에 입대하고자 했는데 논산 훈련소에서 다시 집에 돌아온 일이 있었죠. 훈련소에서 신체검사를 다시 받았는데 간 수치가 너무 높다는 거에요. 황당하고 웃겨서 처음엔 친구들한테도 숨기려했는데 다 들켜버렸죠.
왕진영 <공대ㆍ기계공학과 09>
테러가 벌어진 태국으로의 여행
태국으로 여행 간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형이 태국에서 일을 해서 놀기도 하고 만나기도 할 겸 간 여행이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시위랑 테러가 번져서 무서웠던 기억이 있어요.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네요.
김종민 <예술학부ㆍ연극영화과 04>
여자친구와 80일
올해 여자 친구를 사귀었어요. 자유게시판에 같이 봉사할 사람 구한다는 글을 올려 만난 계기로 사귀기 시작한 게 벌써 80일 전이네요. 지금은 서로 알콩달콩 예쁜 사랑 하고 있답니다.
길승엽 <법대ㆍ법학부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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