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대 외국인, 한양 한글 골든벨
한국어 대 외국인, 한양 한글 골든벨
  • 김미연 수습기자
  • 승인 2010.11.27
  • 호수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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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한국이 더 가까워진 뜻 깊은 시간
지난 24일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4층에서 국제교류위원회가 주최한 제2회 한양 한글 골든벨이 열렸다. 교내 외국인 학생들과 어학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약 60여 명의 외국인과 함께 했다.

국제교류위원회 위원장 김새결<공대ㆍ기계공학부 08> 군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한국어 문제 뿐 아니라 문화, 역사, 음식 관련 문제도 많이 출제해 한국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전! 골든벨」과 비슷하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 총 50여 개의 문제를 출제했다.

문제는 한국어 받아쓰기, 단어 문제, 한국어와 관련된 기타상식문제 뿐 아니라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한국에서 유행했던 프로그램이나 유명인물에 관한 문제도 출제됐다.

우승자 소명정<인문대ㆍ국어국문학전공 07> 양은 “이런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평소에 많이 없어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친구와 함께 신청했는데 우승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또 소 양은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도 한국의 역사나 문화에 대해서는 공부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까지도 많이 알게 되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미연 기자 horokkaa@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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