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무게가 느껴질때
세월의 무게가 느껴질때
  • 한양대학보
  • 승인 2010.11.13
  • 호수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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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무게가 느껴질 때

잠시만 안녕
제가 회계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공부하다 보니까 여자친구한테 소홀했는지 얼마전에 잠시 헤어졌던 적이 있었어요. 헤어지고 나니까 공부도 잘 안되고 맨날 술먹는 날만 계속 되더라고요. 요샌 다시 만나고 있지만 그땐 정말 힘들었죠.
배우람<경영대ㆍ경영학부 06>




겪어본 감정들이 쌓여감을 느낄 때
나이를 먹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이런저런 경험들을 겪다보면 좋았던 일들, 슬펐던 일등 다양한 감정들이 하나 둘 늘어나게 되잖아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이거 느껴본 감정인데’하고 생각이 날 때가 있어요. ‘내가 살아온 세월들이 꽤 되어가는구나’함을 느껴요.  
황성주 <공대ㆍ전기공학과 08>





세월아, 내 체력 책임져
한양대엔 언덕이 참 가파르지요. 힐을 신은 여자들에겐 참... 그래도 예전엔 학교 언덕을 오를 때 힐을 신고도 날라 다녔었는데, 지금은 편한 운동화를 신고도 못 올라가겠어요. 체력이 달리네요. 하하
서성은<공대ㆍ전자공학전공 08>





이해관계로 변질되는 사람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과의 관계가 이해관계로 변해질 때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때때로는 외로워지고 고독해지기도 하거든요. 세상이 각박해진다고 느껴지기도 하고요. 지금 있는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아요.
이종윤 <공대ㆍ전자통신공학부 05>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
남들은 편하게 휴식을 가질 밤시간만 되면 저는 가슴이 답답해요. 자기 전에 오늘 한 일을 생각해보면 막상 한 일은 없고 또 시간은 흘러가고 이런 것들이 반복되는 게 아쉬울 따름이죠.
김법신<과기대ㆍ응용물리학과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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