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S 글로벌 인턴십 코스 사업 시작
삼성 SDS 글로벌 인턴십 코스 사업 시작
  • 장보람 기자
  • 승인 2010.11.13
  • 호수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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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정보시스템학과 4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돼
오는 2011학년도부터 정보시스템학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삼성SDS 글로벌 인턴십 코스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보시스템학과 4학년 1학기 수업 중 삼성SDS 인턴십을 수료하는 내용의 3학점짜리 강좌가 개설되는 것이다. 교과목 개설 준비는 이미 마친 상태이며 내년에 4학년이 되는 70여명의 학생들부터 적용된다.

정보시스템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우리학교 정보시스템학과, 고려대 경영학부, 연세대 정보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각 20명씩의 할당 인원이 정해졌다. 하지만 우리학교 정보시스템학과의 경우 대상 인원에 제한이 없다.

이욱<공대ㆍ정보시스템학과> 교수는 “타 대학의 커리큘럼은 IT뿐만 아니라 다른 학문을 함께 다루기 때문에 실제 삼성SDS에서 원하는 공부만을 하는 학생들은 20명 정도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인원이 할당된 것”이라며 “우리학교 정보시스템학과는 IT서비스업계에 관련해 최상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기에 인원 제한을 받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강의는 삼성SDS 직원들이 팀을 나눠 과제를 해결해가는 학생들에게 멘토가 돼주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정보기술의 미래 동향에 대한 창의적 발표를 하게 된다. 발표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팀은 상금을 받고 해외연수의 기회도 갖게 된다.

이 교수는 “이 수업을 듣고 삼성SDS에 지원하는 경우 100% 취업이 가능하진 않지만 학생 본인이 받는 학점에 따라 분명 큰 이점이 될 것”이라며 “실무경험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지유진<공대ㆍ정보기술경영전공 08> 양은 “인턴십 활동이 스펙의 하나가 되는 요즘 학점을 받으며 수업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인턴십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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