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대한 열기로 달아오른 한 주
취업에 대한 열기로 달아오른 한 주
  • 김가연 기자
  • 승인 2010.09.19
  • 호수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맞춤 컨설팅, 심리검사 등 다채로운 행사열려
ERICA캠퍼스에서 지난 15일부터 이틀 간 취업주간 행사가 열렸다. 선지영<학생처ㆍ취업지원센터> 계장은 행사 취지에 대해 “장소를 옮긴 취업지원센터를 홍보할 겸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또 “취업박람회를 매년 개최해왔는데 기업들 참여가 많지 않았다”며 “이번에는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 중심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8개 기업이 참여해 설명회와 일대일 맞춤 컨설팅을 진행했다. △취업 증명사진 촬영 △이미지컨설팅 △지문 인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지문 인적성검사는 지문을 분석해 자신에게 알맞은 취업성향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선 계장은 “지문 인적성검사는 곧바로 결과를 받을 수 있고 직업심리검사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기 때문에 결과를 나중에 알 수 있다”며 “학생들은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면접용 복장, 메이크업, 헤어 등을 점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방진숙<공학대ㆍ화학공학과 06> 양은 “취업준비를 하는데 취업준비센터의 프로그램이 잘 돼 있어서 평소에 이력서 클리닉을 받곤했다”며 “지문 인적성검사를 받고 면접컨설팅과 특강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5일 열린 면접스피치 강화 프로그램에는 전체 공강 시간을 맞아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우명훈 강사는 면접커뮤니케이션과 관련해 “사람마다 발달한 채널이 다르다”며 “담당자의 채널을 파악해 이에 부합하는 면접스피킹을 써야한다”고 설명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시각, 청각, 감각, 지각 등 4개의 채널 중 자신의 채널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열린 두산중공업 기업설명회에도 취업 정보를 듣기 위해 학생들이 참여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김도희<공학대ㆍ건축공학과 03> 군은 “기업 채용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원래 알고 있는 정보도 있었지만 모르는 정보도 많아서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가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