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A캠퍼스 수시모집 경쟁률 역대 최고 기록
ERICA캠퍼스 수시모집 경쟁률 역대 최고 기록
  • 장보람 기자
  • 승인 2010.09.18
  • 호수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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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전략으로 높은 경쟁률 달성해
ERICA캠퍼스 2011학년도 수시 2차 일반우수자 전형이 35.5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ERICA캠퍼스 수시 1ㆍ2차 총 1천94명 모집에 총 2만373명이 지원했다.

수시 2차 일반우수자 전형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깝게 상승했다. 지난해 이공계열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생명나노공학과와 화학공학과가 이번에도 각각 32.10대 1, 57.42대 1로 이공계열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인문계열 또한 비슷한 양상으로 광고홍보학부 62.72대 1, 신문방송학과 56.10대 1을 기록했다.

ERICA캠퍼스 입학팀은 이번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을 △캠퍼스 간 중복 지원 허용 △캠퍼스 간 전과 학사제도 변경으로 분석했다.

이전과 달리 캠퍼스 간 중복 지원에 제한을 두지 않아 수험생들에게 지원 기회가 더 열렸다. 1ㆍ2차 수시 모집에 양 캠퍼스 지원이 가능해져 한 수험생이 최대 4번의 수시 지원을 할 수 있다. 또 2011학년도부터 ERICA캠퍼스 공학대ㆍ과기대 신입생 중 20여명의 학생이 서울캠퍼스 공대ㆍ자연대로 전과가 가능해진 점도 큰 영향을 미쳤다.

ERICA캠퍼스 안종길<교무입학처ㆍ입학팀> 팀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타 대학이 아닌 우리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전략”이라며 “우수한 학생들 유치는 면학 분위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전과제도를 일부 단대 학생들만 제한적으로 실시했지만 이후 인문계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캠퍼스 수시 2차 일반우수자 전형에서 화공생명공학부 124.58대 1, 의예과 175.43대 1, 간호학과 108대 1, 사회과학부 103.96대 1로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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