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통해 홈페이지 열람 가능해져
우리학교 홈페이지가 오는 11월 1일 개편된다. 정보통신처는 홈페이지 개편을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약 10일간 교ㆍ직원과 학생 1천3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6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홈페이지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병선<정보통신처ㆍ인터넷전략팀> 과장은 “2008년부터 홈페이지 개편을 계획했지만 예산 부족으로 진행하지 못했다”며 “타 학교 홈페이지에 비해 메뉴나 디자인 등이 낙후돼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우리학교는 2006년 7월에 홈페이지를 구축한 뒤 3년 8개월동안 플래시나 메뉴 등을 조금씩 바꿨을 뿐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시행한 적은 없었다.
문 과장은 “설문조사 응답자들의 답변 사항들을 고려해 홈페이지 구축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학교 정보통신처는 △홈페이지의 SNC 등 신기술 수용 △홈페이지 관리기능 강화 △영문 홈페이지의 전면 재구축 등에 나서게 된다. 특히 SNC 기술을 수용함으로써 트위터, 유튜브 등 대외 홍보 채널과 연계가 가능해지고 업데이트가 된 글들을 동시에 볼 수 있는 RSS기능이 제공된다. 또 스마트폰을 통해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 일부를 볼 수 있게 된다.
한편 영문 홈페이지도 전면 바뀔 예정이다. 문 과장은 “유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어렵고 실용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영문 홈페이지는 유학생들에게 유용한 학과 및 교수 정보 등만을 간단히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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