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한양 2020으로 명문대학으로 거듭나자
뉴 한양 2020으로 명문대학으로 거듭나자
  • 한양대학보
  • 승인 2010.05.16
  • 호수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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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캠퍼스 부총장 강성군

엊그제까지만 해도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겨울 날씨였는데, 어느덧 초여름 더위가 성큼 다가온 5월 캠퍼스 곳곳에는 영산홍과 철쭉꽃이 울긋불긋하게 만개하였습니다.

아름다움이 가득한 축제 분위기에서 한양대학교가 개교 71주년을 맞이함은 우리 한양가족 모두에게 큰 축복이고 기쁨입니다. 명문대학으로의 긍지와 기쁨을 갖고 개교 71주년을 마음 깊이 축하 드립니다.

최근의 치열한 대학 경쟁 속에서 한양의 발전을 위하여 연구와 교육에 헌신하고 계시는 교수님들의 노고와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에 의해 한양대학은 이제 명문 사립대학으로 우뚝 솟아 한양 구성원 모두가 자랑스러운 한양인의 긍지를 갖게 되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을 졸업한 동문들의 사회적 기여 역시 무엇보다 한양발전의 큰 밑거름이었습니다. 사회의 모든 영역 요소에서 졸업생들이 뛰어난 업적을 이루어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사회적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의 예로는 지난 5월 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한 ‘2009년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에서 한양대가 석유화학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금년부터 뉴 한양 2020 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그 계획 중 핵심적인 내용의 하나가 자율경영 책임경영제 구축입니다. 단위 부서에 운영에 대한 자율예산을 부여하여 자금지출을 자체 수입예산에서 편성하게 하므로 혁신성, 효율성과 창의성이 있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본부 중심의 중앙 집권적 발전 전략에서 단과대학 중심의 분권적 발전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입니다. 단대 중심의 자율 경영은 대학의 학장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여 대학 발전에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것입니다.

직원 여러분의 협조로 직원팀제가 시행에 들어갔으며 자율경영 책임경영제 구축을 위한 단대과 대학원의 학사구조 조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각 단대 및 대학원의 교수님과 직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는 중요한 일이며 이를 통해 뉴 한양의 출발이 완성되어 갈 수 있습니다.

교직원과 재학생 여러분, 그리고 동문 여러분! 개교 71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오며 우리 모두 결속된 마음가짐으로 뉴 한양 2020 실행에 동참하여 한양대학을 세계 속에 우뚝 솟는 명문대학으로 만드는데 기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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