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진 한양인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진 한양인
  • 한양대학보
  • 승인 2010.03.13
  • 호수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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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책을 읽고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마음속에 간직해야 할 내용이 있어서 몇 줄 적어 본다. 이 책에서는 “어느 분야에서건, 어떤 상황에서건 ‘완벽’은 언제나 박수를 받아서 누구나 완벽해지고 싶어하나 완전한 완벽은 불가능하다. 완벽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지나치면 나도 남도 행복할 수 없으며 완벽해지려는 욕심을 버리고 남을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의 과오를 이야기 할 때 삶이 가볍고 자유로워진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요즈음 개인주의가 심해져서 남에 대한 배려보다도 자기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 인생을 힘들게 살아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동안 살아가면서 여러 사람들과의 어려웠던 일들도 서로 서로 한 발짝 양보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면서 서로의 장점을 생각하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 같다. 세상에 어느 누구도 단점이 없는 사람은 없으며, 완벽에 가깝다는 사람에게서도 다만 그런 단점이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뿐이다. 사람들은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므로 서로의 장점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칭찬해주고 단점은 서로서로 상대방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서 감싸주면 대인 관계가 더욱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이해관계가 다양하게 얽혀 있는 우리 사회는 저마다의 입장과 처지가 달라서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고 나만 잘 되겠다는 생각은 갈등과 대립을 불러일으킨다. 반대로 남을 먼저 ‘배려’하고 주변의 모든 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때 세상은 한결 부드러워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내가 누군가를 ‘배려’하면 언젠가 내가 베푼 것 이상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성공의 유일한 비결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자신과 상대방의 입장에서 동시에 사물을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이다”라고 했다. 동료에 대한 감사와 배려는 공동체의 결속을 높혀 공동체를 활기차게 해주고 우리들이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해 준다.

우리들은 자신의 잣대를 상대방과 비교해 평가하지 말고 보편타당한 잣대로 평가하는 것이 공정할 것이다. 그리고 항상 그때그때 자신이 부끄럽지 않도록 자기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 될 것이다. 서로 자신의 실수와 단점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면서 대화를 할 때 완벽에 가까워 질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우리들은 살아가는 동안에 불안과 절망, 분노라는 유혹의 손길을 경험하는데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질때 우리자신은 행복해질 수 있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남의 단점만을 알아내면 그 사람에게 상처를 줄 뿐이다.

우리들은 한양대학교라는 같은 배를 탄 사람들이므로 우리 한양대학교 학생들은 서로서로 양보하면서 마음의 정을 같이 나누는 정감 있는 학생으로 거듭 태어나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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