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행정절차 간소화로 유학생 적극 지원
우리학교를 포함한 10개 대학과 법무부가 ‘대학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선진이민행정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우리학교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출ㆍ입국 수속 간소화 △비자 발급 신속화 △학교에서 체류 기간을 연장 할 수 있는 출장 이동 출입국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귀남<법무부> 장관은 협약식에서 “법무부는 각 대학이 해외우수인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캠퍼스 허진<국제협력실ㆍ국제협력팀> 계장은 “법무부에서 유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다”며 “앞으로 우리학교의 해외우수인재 유치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학교에는 42개국에서 유학을 온 총 3천5백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하지만 해마다 늘어나는 외국인 유학생에 비해 제도적 측면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중국 유학생 정조정<인문대ㆍ국어국문학과 07> 양은 “체류 기간을 연장하려면 공항에 직접 가야하고 기다리는 시간도 많이 걸려 불편했다”며 “이제는 그런 불편을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김종량 총장 역시 “대학들의 해외우수인재 유치 시 가장 어려운 부분이 비자발급 등 행정 문제였는데 이제는 수월하게 비자 발급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의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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