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고액 자취비 ‘해법’ 제시
학생 고액 자취비 ‘해법’ 제시
  • 박효목 기자
  • 승인 2009.12.30
  • 호수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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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디자인 공모전서 최우수상 수상

▲ 실내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지윤, 우소연 양이다. 최서현 기자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와 SH공사가 주최하는 ‘서울형 유스하우징 실내디자인 공모전’(이하 공모전)에서 김지윤<생활대ㆍ실내환경디자인학과 06> 양과 우소연<생활대ㆍ실내환경디자인학과 06> 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스하우징이란 학생 전용 임대주택으로 대학 주변에 높아지는 전세비 및 하숙비를 막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와 SH공사가 공동으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주택 건설에 활용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김 양과 우 양은 2인 1실의 임대주택 실내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양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기대를 하고 있던 것은 사실”이라며 “2주 정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도움을 주신 장순각<생활대ㆍ실내환경디자인학과> 교수님과 예미진<생활대ㆍ실내환경디자인학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 양은 “공모전 준비를 하면서 수업을 병행하는 게 힘들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보람을 느낀다”며 “대외적으로 큰 상을 수상하면서 우리학교 실내환경디자인학과의 이미지도 좋아진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 양은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가하고 싶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자신감을 크게 얻은 만큼 훌륭한 실내디자인 학도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 양과 우 양은 이번 수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수여 받으며 SH공사 입사 시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와 SH공사는 성북구 정릉동의 다가구주택을 유스하우징 시범사업 가구로 지정했으며 올해 9월까지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을 참고해 유스하우징 50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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