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서울 5.11:1, 안산 5.43:1
정시모집 서울 5.11:1, 안산 5.43:1
  • 박효목 기자
  • 승인 2009.12.30
  • 호수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험생 증가로 작년 대비 소폭 상승

2010학년도 정시모집이 서울배움터는 지난달 23일, 안산배움터는 지난달 24일에 마감됐다. 평균 경쟁률은 서울배움터가 5.11대 1, 안산배움터가 5.43대 1을 기록했다.

우리학교는 정시모집 가ㆍ나ㆍ다군 분리 또는 분할 모집을 통해 총 2천28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군에서 서울배움터 4.54대 1, 안산배움터 5.9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고 나군에서 서울배움터 6.03대 1, 안산배움터 4.61대 1을 기록했다. 또 안산배움터의 다군은 10.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배움터 인문ㆍ사회계열에서는 생활과학부가 13.31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예체능계열은 연극학전공이 15.57대 1로, 이ㆍ공계열은 정보시스템학과가 7대 1로 계열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안산배움터 인문ㆍ사회계열에서는 경제학부 경쟁률이 9.87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예체능계열은 섬유디자인전공이 10.15대 1로, 이ㆍ공계열은 기계공학과가 11.0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영민<입학과ㆍ입학홍보계> 계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수험생 수가 많아져 전체적으로 지원율이 소폭 상승했다”며 “특히 서울배움터 나군의 경우 작년 4.89대 1에서 올해 6.03대 1로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원율이 소폭 상승한 다른 학과와는 달리 서울배움터 정책학과는 작년보다 지원율이 하락했다. 이에 대해 서 계장은 “정책학과가 상위학과라는 인식과 작년보다 줄어든 모집 인원 때문에 수험생들이 지원을 망설였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신설학과인 서울배움터의 융합전자공학부와 에너지공학과는 각각 가군에서 6.2대 1,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나군에서는 5.3대 1,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안산배움터 신설학과인 생명나노공학과는 4.71대 1의 경쟁률로 안산배움터 전체 경쟁률보다 낮았다.

서 계장은 “신설학과의 경쟁률은 정시 평균 경쟁률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며 “공대의 경우는 대부분 학과가 작년보다 지원율이 상승했는데 이와 견주어 볼 때 신설학과의 경쟁률도 공대 평균과 비슷하므로 낮은 수치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경쟁률이 가장 낮은 학과는 서울배움터에서는 인문ㆍ사회계열의 국어교육과가 2.47대 1이었으며 안산배움터에서는 3.9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이공계열의 재료공학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