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색깔의 동아리 특색있는 활동
다양한 색깔의 동아리 특색있는 활동
  • 소환욱 객원기자
  • 승인 2005.11.27
  • 호수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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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은 나의것 ‘The Burning Crows’, 우리나라 자동차는 내가 책임진다. ‘RACE’
훈련중인 인문대 영문과 학회 'The Burning Crows' 회원들
학내 모임들이 각각의 특색을 띄며 발전함으로서 우리학교에도 수많은 동아리와 학회들이 존재 한다. 이 가운데 그 동아리만의 특유의 색을 띄는 소위 이색동아리도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다. 

얼마 전에 생긴 영문과 모임 ‘The Burning Crows’도 그런 모임중 하나이다. 불과 생긴지 한달밖에 되지 않는 신생 모임이지만 어떤 모임인지 학우들의 참여도가 뜨겁다.



‘The Burning Crows’는 킥복싱 모임이다. 여학생도 2명이 등록이 되어 있어 킥복싱은 남자만의 전유물이라는 선입견을 깨부수기에 충분하다.

2003년 킥복싱 신인왕 출신인 학회장 이병훈<인문대·영문02>은 “예전부터 이런 킥복싱 관련 모임을 만들고 싶었지만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아서 만들 수가 없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02학번 2명과 04학번 2명을 주축으로 05학번들을 모아서 킥복싱 모임을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

여학생인 유인영<인문대·영문 05>은 “평소 접해보지 않았던 킥복싱을 접하는 것이 어색하기는 했지만 해보니 재미있고 매력 있는 운동이다”라고 말했다. 순수 아마추어들의 모임이지만 킥복싱에 대한 열정 또한 대단하다. 학회장이 학회원들을 직접 코치하면서 훈련을 실시 하기 때문에 학회원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이 형성되어 훈련 또한 더욱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한다.

특히 얼마전 MBC와 스포츠 조선등 각종 언론 매체에 등장함으로서 일반 학우들에게 학회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공대 소모임 RACE는 자동차 연구소모임이다. 선우명호<공과대·기계공학부>교수 지도하에  매년 학교에서 열리는 대동제에 참가하여 자체 제작한 자동차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1995년 자체 제작 자동차 1호인 RB-100을 만들었으며, 1998년 제 3회 전국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2호 달리그라(Daligra)를 제작하여 출전하여 보고서 평가에서 대회 사상 최초로 만점을 받았고, 정적평가에서도 일등을 하는 등 활약을 하였다.

학내 뿐 아니라 학외에도 학생들이 가입할수 있는 모임들은 많이 있다. 단순히 대학생들만의 모임뿐 아니라 일반인들과 같이 모임을 형성해 할 수 있는 활동 또한 많이 있다.

자신의 구미에 맞는 모임을 찾아 활동함으로서 친목을 도모하고 좋아하는 일도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려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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