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
우리학교,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
  • 김상혁 기자
  • 승인 2009.11.07
  • 호수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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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효율화 통해 구성원 만족도 높일 예정
우리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09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 서울배움터 차순걸<총무처ㆍ인사팀> 팀장은 “인증을 통해 우리학교의 행정 효율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인재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년마다 실시되는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정부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인재의 관리ㆍ개발 능력이 우수한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 때 인재 대상은 학생이 아닌 행정 직원이며 우리학교는 관련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06년부터 인증을 수여받았다. 류혜숙<교육과학기술부ㆍ인재정책기획과> 팀장은 “인증을 획득한 한양대의 경우 조직 자체의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인증심사는 인재관리(HRM)와 인재개발(HRD) 두 분야로 나뉘어 평가된다. 우리학교는 두 영역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차 팀장은 “직무에 따라 회계사, 국제전문가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를 채용해 여러 가지 학생 요구안을 수렴한 것이 인재관리 영역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이유”라며 “특히 평가지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재개발의 경우 HEAT의 존재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HEAT는 우리학교의 자체 직원교육 프로그램이다. △변화와 리더십 △역량과 전문성 △평가와 성과창출 등 총 3가지의 단계별 발전 계획을 갖고 있으며 직무 전문성과 소양, 리더십을 함양한 행정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의 각 교육 체계는 직원의 특성을 고려해 이뤄진다. 서울배움터 이태희<기획처ㆍ평가감사팀> 과장은 “엄격한 교육 시스템의 확립으로 행정 효율화의 인적 인프라를 갖췄다”고 말했다.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우리학교는 △인증마크 3년간 사용 △총장의 ‘Best-HRD Club’ 참여 기회 획득 △정부의 HRD컨설팅 지원 △HRD전문교육의 기회 등을 얻게 된다. 인증 획득 기관에는 대학 뿐 아니라 기업도 포함돼 각 부문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 차 팀장은 “행정시스템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점차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학생들과 교수들의 요구 사항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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