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 만나고 싶다
꼭 한번 만나고 싶다
  • 한양대학보
  • 승인 2009.09.27
  • 호수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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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누구나 그 상대가 가족이든, 예전에 헤어졌던 선생님 또는 친구든, 나에게 영감을 주는 위인이든 한번 쯤 만나고픈 상대가 있다. 한양인이 꼭 한번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군지, 거리의 리포터에서 물어 봤다.
 

도시락 같이 먹던 고 3 담임선생님
우리나라에서 고 3은 특별하잖아요. 그래서 고 3 담임선생님이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아
요. 같이 도시락도 먹으면서 애틋했거든요. 대학 합격 하고나서 한 번도 찾아뵙지 못했는데
꼭 찾아뵙고 싶네요.
정대헌<공대ㆍ전기제어공학과 08>

여신 하지원
하지원이 정말 좋아요. 매력이 많아서 정말 꼭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만나서 특별히 별다
른 것을 하지 않아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아요.
원국봉<경영대ㆍ경영학과 08>

한 번도 못 본 할아버지
할아버지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셔서 한 번도 할아버지 얼굴 본 적이 없거든요.
설날에 할아버지께 세뱃돈 받아보고 싶네요.
황상우<공학대ㆍ기계정보경영학부 09>

인간 이명박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많잖아요. 대통령답지 못하다는 소리도 많이 들리
고. 언론을 통해 비춰지는 대통령 이명박 말고 인간 이명박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
요.
김혜란<공학대ㆍ전자정보시스템학과 06>

아빠가 보고싶어요
가족들은 모두 외국에 나가있고 한국에 저 혼자 있어요. 다음 주면 추석인데 명절날 혼자
보내야 하는 것이 씁쓸하네요. 이번 학기에는 볼 수 없는 우리 가족, 무엇보다 아빠가 제일
보고싶어요.
정구슬<인문대ㆍ영어영문학과 09>

나 더 멋있어졌어
첫사랑을 보고싶네요. 제 첫사랑은 고 1때 찾아왔어요. 남자친구가 있던 그녀를 2년간 기다
리고 마침내 고백했죠. 짦은 사랑이었지만 순수했던 첫사랑. 더 멋있어졌다고 그녀에게 말
해주고 싶어요.
유병조<인문대ㆍ영어영문학과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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