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은 체대 ‘라이언’에게 돌아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HA-League’가 지난 20일 체대 축구동아리 ‘라이언’과 법대 축구동아리 ‘로사’와의 결승전을 끝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을 끝냈다. ‘HA-League’는 ‘한양-아마추어 리그’의 줄임말로써 한양대 서울 배움터의 31개의 축구팀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24개 팀이 참가했던 전년 리그보다 7개 팀이 많은 31개 팀이 참가해 규모가 달라졌으며, 한양대 앞 상인 연합회 팀인 ‘FC 한양’의 참가로 지역과 함께하는 리그로 자리 잡았다. 체대 축구 동아리 ‘라이언’은 2회 대회에 이어 3회 대회를 우승하면서 ‘HA-League’의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이번 리그의 총괄 운영을 담당했던 경영대 축구 동아리 ‘산맥’의 김종관(경영대·경영 01)은 “날씨, 추석연휴 등으로 일정에 차질을 빚어 전체 리그를 운영하는데 힘이 들었으나 대회를 끝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득점왕과 어시스트왕은 축구동아리 ‘화랑’ 소속의 박상동<인문대· 언어문화 05>, 이제기<사회대·행정 01>에게 각각 돌아갔다. 득점왕을 차지한 박상동은 “학교 내 다양한 팀들과 경기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득점왕을 차지해 기쁘다”며 “내년에는 팀이 우승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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