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취업률 작년보다 감소
우리학교 취업률 작년보다 감소
  • 김상혁 기자
  • 승인 2009.09.27
  • 호수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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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배움터 71%, 안산배움터 66.8%로 조사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작년 8월 및 올해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200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우리학교가 제시한 취업통계조사 자료에서 순수취업률은 서울배움터 71%, 안산배움터 66.8%로 작년 서울배움터 73.1%, 안산배움터 73.5%보다 각각 2.1%, 6.3% 감소했다. 순수 취업률은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한 수치며 국내 및 국외 대학(원) 진학자와 입대자는 취업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정규직 취업률 또한 서울배움터 56.1%, 안산배움터 46.6%로 작년 서울배움터 66.3%, 안산배움터 56.1%에 비해 각각 10.2%, 9.5%씩 하락했다. 이에 서울배움터 최기원<한양인재개발원ㆍ취업지원센터> 센터장은 “세계적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의 둔화가 대학생들의 취업률에 직격탄을 날렸다”며 “특히 의대가 있는 서울배움터의 경우 올해부터 레지던트가 비정규직에 포함돼 정규직 취업률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의학과의 정규직 취업률은 작년 96.7%에서 올해 8.3%로 낮아졌다.

서울배움터의 학과별 순수취업률은 의학과가 95%로 가장 높았으며 산업공학전공과가 93.7%, 건축학전공과가 93.3%로 뒤를 이었다. 학과별 정규직 취업률은 산업공학전공과가 92.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간호학과 90.7%, 건축학전공과 90% 순이었다.

안산배움터의 학과별 순수취업률은 영상디자인과가 84.4%로 가장 높았고 재료공학과가 83.3%, 정보경영공학과가 83% 순이었다. 학과별 정규직 취업률은 건축학과가 8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건설환경시스템공학과가 71.1%, 정보경영공학과가 68.1%로 그 뒤를 이었다.

안산배움터 이종태<학생처ㆍ취업지원센터> 센터장은 “취업 관련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실제 취업률도 높았다”며 “본 센터에서 제공하는 취업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많은 참가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서울배움터의 경우 취업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평균 취업률보다 10%에서 20%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으며 특히 1:1 컨설팅에 참가한 학생의 경우 94.5%의 우수한 취업률을 보였다. 안산배움터 역시 참여한 프로그램 수와 취업률 간 양의 상관관계가 조사됐으며 프로그램 참여 학생이 평균 취업률보다 약 10%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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