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R-스마트안테나 국제표준안 채택
SDR-스마트안테나 국제표준안 채택
  • 손영찬 기자
  • 승인 2009.05.31
  • 호수 12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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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수 “상용화 되면 높은 부가가치 창출”
우리학교 HY-SDR 연구센터 센터장 최승원<공대ㆍ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교수 팀의 SDR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테나 표준화 안이 소프트웨어 분야의 방대한 표준을 다루는 국제적 비영리 단체인 OMG에 의해 국제 표준안으로 결정됐다.

기존의 통신 시스템은 하드웨어가 고정돼 한번 하드웨어를 장착하면 후에 변경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SDR은 기존의 단점을 보완해 통신 시스템의 하드웨어를 변경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SDR을 이용해 차후 개발되는 무선 통신 표준을 간단한 업그레이드를 통한 하드웨어 변경으로 여러 개의 무선 통신 표준 지원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 안테나는 기존의 안테나와 달리 자유자재로 파장조정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기존 시스템에 비해 스마트 안테나는 통신품질 향상과 서비스ㆍ가입자 수 증가를 가능하게 한다.
최 교수는 “현재 사용되는 통신 시스템으로는 사용자 수가 제한 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교수는 “SDR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테나를 이용하면 더 많은 수용자를 창출하고 혜택도 다양해 질 것”이라며 “상업화 될 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학교 HY-SDR 연구센터는 2002년 9월에 설립된 지식경제부 지정 대학 IT 연구 센터다. 연구센터는 센터장 최 교수를 비롯해 포항공대, 경북대 등 국내 대학교와 영국 Wales Swansea대의 교수 14명이 참여해 SDR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센터에서는 이동통신 및 무선랜 시스템의 다중 표준안을 가능하게 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SDR 기술에 관한 학문적 연구를 심화한다.

또 연구센터는 산업 기술 개발에 관한 산학 협동 연구 체계를 확립해 대학의 연구 활성화와 전문화된 고급 인력 양성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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