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적인 제도 될 가능성 있어
우리학교는 연구윤리 준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연구윤리 서약서’ 제도를 도입했다. 연구윤리 서약서에 서약함은 연구윤리의 기본원칙인 논문작성 시 위조, 변조, 표절 등 학문적 진실성을 훼손하는 어떤 연구부정행위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준수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서약서는 8월 석ㆍ박사 학위수여 대상자부터 적용되며 해당 학생들은 학위청구논문 신청 시 연구윤리서약서에 서약을 해야 한다. 또한 논문심사결과보고서 제출 시 국문, 영문 서약서 각1부씩을 서명 원본으로 추가 제출해야 하며 논문인쇄 시에도 제본해야 한다.
정연재<전문직윤리연구소ㆍ책임연구원> 박사는 “대학원 논문은 전문인으로 나아가는 첫 단계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하지만 연구윤리 서약서가 단순히 상징적인 제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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