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대회서 총학 채무 논의
전학대회서 총학 채무 논의
  • 손영찬 기자
  • 승인 2009.05.16
  • 호수 12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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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중 일부 대표자 이탈해
2009학년도 1학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지난달 28일에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인준안건, 보고안건, 논의안건, 기타안건으로 구성 됐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총여학생회 예산 ▲UI공표일 연기 성명서 ▲2008학년도 총학생회 채무상환 계획 등이 있었다.

인준안건으로는 총학생회 집행부와 중앙특별위원회 위원장 인준이 있었으며 이 중 학생평등국은 현재 부재상태인 총여학생회를 대신해 사업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2008학년도 정상화위원회ㆍ중앙특별위원회 사업보고와 2009학년도 총학생회비 배분안이 보고된 보고안건이 진행됐다. 총학생회장 이동훈<사회대ㆍ정치외교학과 03> 군은 “배분안 중 총여학생회에 관한 비용은 학생평등국이 여학생 관련 사업 범위 내에서만 쓸 수 있도록 허용한다”며 “예산 사용 시에는 매번 중앙운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ㆍ결산 심의가 있는 논의안건에서는 ▲2008학년도 정상화위원회 2학기 결산 심의 ▲2009학년도 정상화위원회 1학기 결산 심의 ▲2009학년도 총학생회 1학기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2009학년도 중앙특별위원회 1학기 사업계획 및 예산 논의가 있었다. 총학생회 1학기 예산 심의 중 축제기획단 회식비로 책정된 1백만 원에 대해 의문이 제기 됐다.

이에 총학생회 사무국장 강인모<경금대ㆍ경제금융학부 05> 군은 “매년 축제기획단을 위한 지원이 있었다”며 “지원을 위해 1백여 명의 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데 이때 한 사람당 5천 원씩 두 번의 회식을 예상해 금액을 측정했다”고 밝혔다. 기타안건으로는 ▲UI 공표일 연기 성명서 발의 ▲교육대책위원회 성명서 발의 ▲대학교 인증 평가의 활용 ▲2008학년도 총학생회 채무상환 계획이 있었다. UI 공표일 연기 성명서는 참가자 전체 166명 중 143명이 찬성해 전학대회 참가자 명의로 학교에 제출할 것을 발표했다.

총학생회 채무상환 계획은 108명이 찬성해 각 단대학생회장 및 특별자치기구장들이 소정의 학생회비를 자율적으로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선거공약 중 보고되지 않은 사안은 다음 학기 전학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회의 후반부에 일부 학생 대표자들이 회의 도중 빠져나가 정족수가 재적인원의 반수를 넘지 못해 회의가 한동안 지연됐다. 이에 이 군은 “학생대표자로서 책임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 아쉬웠다”며 “하지만 재점검 이후 정족수를 채워 전학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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