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 위상을 높여라
한양의 위상을 높여라
  • 이기태 수습기자
  • 승인 2005.11.13
  • 호수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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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홍보들 큰 효과 거둬
학교 홍보를 위해 제작된 다양한 홍보자료들
수능이 다가오면서 대학의 홍보 활동이 보다 활발해 지고 있다. 학교 홍보자료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것뿐 아니라 파급력있는 언론 매채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하기도 한다. 학교의 이미지를 변화시키기 위해 성균관대나 국민대 경우는 엠블렘(emblem)을 바꾸기도 했다. 이미지가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되어버린 지금 대학이 이미지를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는 실정이다.

우리학교는 홍보팀에서 담당하는 대언론 홍보활동 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홍보수단으로 대학 이미지 고양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안산배움터 대표 소식지인 Hi!HY!안산(이하 하이하이안산)의 가장 큰 특징은 타 홍보지가 홍보만 하는데 반해 시사에서부터 대학에 대한 정보까지 다양한 내용을 재미있게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재학생들에게는 물론 전국 각지의 고등학생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하이하이안산에는 안산배움터 독자 소식지로서 안산배움터의 인지도를 높여주기도 한다. 제주 한림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이기욱(18세)은  “하이하이안산을 본 후로는 점수가 된다면 한양대 안산배움터로 가겠다는 아이들이 부쩍 늘었다”고 말해 고등학생들에게 큰 호감과 홍보효과가 있음을 설명했다.

적게는 수천에서 수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위클리한양은 학교에 대한 홍보기사 및 발전적 재언 등을 통해 대내외적 홍보, 구성원들의 통합, 학교발전에 대한 언론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이 웹진은 경북대 등 타학교에서 벤치마킹을 해 갔을 정도로 우리학교만의 독자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위클리한양의 김달환<사회대·신문방송 대학원> 편집장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만들어낸 위클리한양의 기사는 다양한 의견을 가지고 구성원들의 성취감, 복지향상 등의 기능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연산클러스터 사업단의 독특한 홍보방법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학연산클러스터 사업단의 대외협력 실장을 담당하고 있는 강창욱<공학대·정보경영> 교수는 “대언론 홍보활동뿐만 아니라 안산배움터를 찾아오는 모든 중요인사들에게 학연산클러스터에 관한 소개와 홍보를 하고 있다”며 학연산클러스터의 홍보 방법을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7월 8일에 열렸던 대학혁신 포럼에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국무총리, 4년제 대학과 2년제 대학의 총학장 4백명에게 학연산클러스터 관련 소개와 홍보를 했으며 지난 11일 ICEA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한 포르투갈 과학기술부장관등 주요인사에게 학연산클러스터에 관한 홍보를 했었다. 강창욱 교수는 “유한킴벌리 문국현 사장 등 공학의 비전 수업에 초청되시는 분들에게도 홍보를 하고 있다”며 “홍보효과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지만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한양 스꼴라는 직접 우리학교의 소식을 고등학생들에게 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양 홍보대사들은 입시설명회 참가, 수험생 입학 및 진로상담, 학교안내, 고교방문, 주요행사 의전활동 등의 영역에서 전문적인 활동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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