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삶을 위한 준비
성공적인 삶을 위한 준비
  • 한양대학보
  • 승인 2009.02.22
  • 호수 128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대는 ‘독립된 나’로 살아가기 위한 준비기로서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당장 눈앞에 닥친 일을 해결하는 데 급급하다보면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여유를 갖기 어렵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일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미래의 완성된 모습도 그릴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음을 비유한 ‘벽돌을 쌓는 세 명의 인부’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한 철학자가 성당을 짓는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는 세 명의 인부에게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첫 번째 인부는 “벽돌을 쌓고 있다”고 했고, 두 번째 인부는 “벽을 쌓고 있다”고 했으며, 세 번째 인부는 “성당을 짓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들의 대답을 들은 철학자는 “첫 번째 인부는 눈앞에 있는 벽돌만 보니 한평생 벽돌만 쌓다 끝날 것이고, 두 번째 인부는 벽의 크기만큼 보았으니 공장장이나 기술자까지는 발전할 것이며, 세 번째 인부는 아직 완성되지도 않은 성당을 보고 있으니 크게 성공할 것”이라 했다.

이 일화는 인생을 긴 안목으로 보고 미래의 성공한 자기 자신의 모습을 그리면서 일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이루게 됨을 시사하고 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는 자기 자신의 부정적인 요소들을 긍정적으로 바꿔서 성공적인 삶을 이룬 대표적인 인물이다. 오바마의 자서전을 보면 그가 부적절한 사고나 행동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통과 고뇌의 시간을 보냈었는지를 엿볼 수 있다.

버락 오바마뿐만이 아니라 부정적인 사고나 행동을 긍정적으로 바꿈으로서 성공적인 삶을 이룬 사람들의 사례는 많이 있다. 시련과 고통이 많았던 사람들의 성공이 더욱 더 빛을 발하는 것은 부정적인 상황이나 요소들을 벗어나려는 노력이 그만큼 컸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세계적인 경제난으로 인해 매우 힘든 시기이다. 경제가 어려운 만큼 취업의 문은 더욱 좁아져서 열심히 노력해도 자신이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기가 결코 쉽지 않다. 이러한 때 위기를 기회로 삼아서 차근차근 미래의 삶을 준비하고, 자기 자신의 부정적인 요소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꾼다면 성공적인 삶을 이루는 바탕이 될 수 있다.

가보지 않은 곳을 쉽게 찾아가려면 먼저 가봤던 사람에게 물으면 된다.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삶을 원한다면 ‘앞서 간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바쁜 생활 속에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럴 때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읽으면 되는데, 자기 자신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을 한 두 권쯤 골라서 마음에 꼭꼭 새기면서 읽는다면 성공적인 삶을 위한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부담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이민규의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와 차동엽의 「무지개 원리」 등을 권하고자 한다.

장석례
<안산학술정보관> 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