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장 신년축사
총동문회장 신년축사
  • 한양대학보
  • 승인 2009.01.04
  • 호수 12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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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과 한양공동체를 이뤄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의 꿈을 실현하겠다.

한양대학교 총동문회장 김진열
 

경애하는 한양 가족 여러분!
기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뜻 하시는 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는 모교가 개교 7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합니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우리 한양은 참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1939년 교육보국의 정신과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개교한 이래 조국의 근대화에 크게 기여하며 명문 사학의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특히 정보화, 세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21세기를 맞이해서 시대의 흐름을 적절히 읽어내며 실용학풍, 실사구시의 정신으로 개혁과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는 창조적인 대학의 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한양이 이렇듯 큰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모교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한양가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교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모든 한양가족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친애하는 한양 가족 여러분!
이제 우리는 지난 세월의 땀과 노력을 발판삼아 한양의 더 나은 미래를 꿈꾸어야겠습니다. 지난날의 성장에 만족하지 말고 오는 개교 70주년을 대학발전의 전환점으로 삼아 보다 큰 꿈을 성취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확고한 꿈은 희망의 교육을 통해 글로벌 시대를 이끌 위대한 사랑의 실천자들을 길러내는 것입니다.

지난 세월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우리 한양가족 모두가 함께 이룩했습니다. 이제 다시 한 마음 한 뜻으로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우리 총동문회는 지난 1960년 11월 창립된 이래 반세기 가까운 세월 동안 모교와 함께 발전하며 어느덧 22만의 동문들이 함께 하는 거대 조직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한양이 배출한 동문들은 각자 맡은 바 자리를 지키며 특유의 성실함과 창조 정신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가정을 돌보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양에서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며 각 학과와 지역, 직장, 업종별로 동문회를 결성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며 모교와 동문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노력들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한양의 동문들은 지난 세월 조국 발전의 주역이 돼온 것처럼 동문화합을 바탕으로 모교와 재단, 그리고 우리의 후배들과 명실상부한 한양공동체를 이룩하며 우리 모두의 소망인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의 꿈을 함께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국내외 경제상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 한양가족들은 서로에게 힘이 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모교 한양이 원대한 꿈과 열정으로 거듭 태어나길 기원하며, 한양가족 한 사람 한 사람도 큰 발전을 이루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양대학교 총동문회장 김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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