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학습 개발센터 디지털 교육 책임진다
교수학습 개발센터 디지털 교육 책임진다
  • 취재부
  • 승인 2005.11.06
  • 호수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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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교육자료 지원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진단까지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개최한 '프레젠테이션 달인의 비밀노트' 워크샵 모습 (사진WeeklyHanyang)
칠판, 분필 그리고 교수님의 강의 소리로 이루어지던 수업들이 이루어지는 강의실의 풍경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동영상 자료, 프리젠테이션 등이 등장하는 다양한 수업들이 늘어가고 있다. 다양한 미디어를 이용하는 수업들이 증가하면서 수업이 디지털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우리 학교 교수학습 개발 센터에서는 미디어 활용 교육 방안을 수립하고 지원하고 있다.

교수학습 개발센터는 대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2003년 개설됐다. 교수학습개발센터는 21세기 지식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교육의 전반을 개선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디지털화 되는 교육환경에 발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교수학습개발센터를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여 좀 더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교수법을 개발하기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강의 촬영 및 분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교수활동의 전 과정을 비디오로 촬영하고, 전문가의 모니터링을 통해 교수님의 강약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처방을 제시하는 서비스이다. 교수들은 이러한 처방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체크하여 좀 더 나은 교수법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멀티미디어 강의실이 확충됨에 따라 하드웨어적 환경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첨단 멀티미디어 활용한 교육과정을 시범적으로 개발, 보급을 통해 멀티미디어 강의실 활용의 최대화와 교육과정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교수학습개발센터는 강의 매체로 흔히 사용되고 있는 OHP, 파워포인트, 오디오/비디오 자료의 활용 방안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슬라이드 자료, 오디오/비디오 자료들을 공유하고 있다.

그리고 디지털 교육의 이해를 돕기 위해 디지털 리터러시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디지털화된 정보를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3가지 영역, 디지털 기술 이용능력의 수준과 관련된 테크니컬 리터러시, 다양한 정보를 취사, 선택하여 편집,가공해서 자신에게 필요한 지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가와 관련된 비트 리터러시, 사이버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 방식과 경험양식의 체험을 통해 시민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에 관련된 비추얼 커뮤니티 리터러시의 요소를 종합한 개념이다. 이러한 디지털 리터러시 진단을 통해 자신의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과 얼마나 활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여 학습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준다.

교수학습 개발센터는 이런 연구 결과를 워크샵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알리고 있다. ‘오감을 자극하는 프리젠테이션 실천 노하우’를 비롯하여, ‘H 다이어리, 한양의 시간관리’, ‘A+ 리포트 따라잡기’ 등의 워크샵이 진행됐다. 그리고 ‘훔치고 싶은 노트 필기’, ‘Jump Tree A+(시험노하우)’의 주제로 워크샵이 계획돼 있다. 지난 달 26일에는 ‘프레젠테이션 달인의 비밀노트’라는 제목으로 워크샵이 진행되어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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