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입학설명회가 오는 27일 백남음악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5월에 열린 전기 입학 설명회 이후, 추가ㆍ확정된 내용을 알리고 입학 희망자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또 모의심층면접 문제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학교 로스쿨은 법학 전문교수 49명과 실무경력이 있는 전임교수진의 확보로 경쟁력을 높였다. 또 등록금 재원의 절반 이상을 입학생 96%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입학전형은 1,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에서 LEET법학적성시험, 학부 성적, 공인 영어성적으로 일정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종합인성능력평가, LEET논술, 면접 P/F(가군, 우선선발), 심층면접(일반선발)으로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전기 설명회 당시 LEET법학적성시험에서 언어이해부분 60%, 추리논증부분 40% 비중을 뒀었다. 입학처는 이번 시험난이도를 고려해 각각 50%로 변경했다. 확정 모집요강에는 본인이 사회적 취약계층 특별전형 해당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목록이 확정되는 등 몇 가지 변경사항이 있다.

정태권<입학처ㆍ입학과> 과장은 “이번 설명회엔 약 500명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원자들은 모집요강의 수정ㆍ보완된 부분을 재확인해 지원 시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확정된 모집요강은 로스쿨 홈페이지에 게재됐으며 원서접수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이뤄진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5일 입학종합정보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최서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