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다니다 보면 꼭 가지고 싶고, 필요한 물건이 있기 마련이다. 먹는 것에서부터 실용적인 것 까지 학생들이 생각하는 필수품은 뭐가 있을지 물어봤다.
휴대용 에스컬레이터?!
필수품이라면 에스컬레이터 아닐까요? 애지문에서 정문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화악 깔아버렸으면 좋겠어요. 높은데다가 땀 많이 나는 여름이면 정말이지 휴대용 에스컬레이터라도 가지고 다니고 싶어요.
류병석<수학교육과 대학원ㆍ석사 졸>
언제라도 배부르게 컵라면
맛있고 언제라도 배를 채울 수 있는 컵라면이 필수품 아닐까요. 무엇보다도 우리학교에서는 컵라면을 팔지 않잖아요. 언제나 든든한 뱃속을 위해서는 꼭 가지고 다녀야죠. 요즘엔 여러 가지 종류에 양도 다양해서 골라잡을 수 있죠.
이동규<사회대ㆍ사회학과 03>
한양의 대세, 스쿠터
우리학교하면 역시 스쿠터가 필수 아이템이겠지요. 정문에서 올라오다보면 귀찮기도 하고, 덥기도 하고… 스쿠터 타고 털털 올라가는 게 정말 편하죠. 고유가 시대에 기름도 별로 안 먹고, 조작도 간단한 스쿠터가 한양의 대세죠.
조항철<생활대ㆍ생활과학부 08>
여자친구가 전천후 아이템입니다
학교에 나오면 공강시간 같이 심심할 때나, 점심시간처럼 혼자 있기 난감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여자친구가 아닐까요. 구하기 어렵다는 문제만 해결한다면 여친이 바로 ‘Must have’ 아니겠어요?
이대행<사회대ㆍ사회학과 03>
기숙사 가는 길을 함께 해주는 mp3
수업을 받고 기숙사까지 가는 길이 멀기 때문에 혼자 그 길을 걸어가기에는 많이 심심해요. 제 mp3는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으로 드라마나 쇼프로를 보며 기숙사까지 걸어가면 금방이에요.
김현호<공학대ㆍ기계정보경영공학부 08>
항상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노트북
노트북은 안 할 때는 접어둘 수 있으니까 그만큼 책상 공간도 넓어지고요. 또 도서관 갈 때 공부만 하면 지겹잖아요. 가끔 네이트온이나 인터넷 검색을 하며 머리를 잠깐 쉴 수 있게 하는 노트북이 저에겐 가장 필수 아이템이에요.
박혜연<국문대ㆍ프랑스언어문화학과 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