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최고의 순간
베이징 올림픽 최고의 순간
  • 한양대학보
  • 승인 2008.08.24
  • 호수 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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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인의 축제 베이징 올림픽이 어느덧 폐막을 앞두고 있다. 우리나라 선수들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에서도 감동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고 있다. 우리학교 학생들이 생각하는 올림픽 최고의 순간을 물어봤다.

아슬아슬했던 일본전이 생각나네요
뭐니뭐니 해도 야구 예선 일본 전을 빼놓을 수 없죠.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던 경기는 정말 손에 땀을 질 정도로 스릴감이 넘쳤어요. 특히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준 아베 선수에게 참 고마웠어요.
 권영호<법대ㆍ법학과 05>

시원한 한판승이 인상깊었어요
올림픽 한다는 소식을 듣고 첫 금메달을 땄을 때인 것 같아요. 결승에 가기까지 연속해서 한판승 이겼을 뿐만 아니라 결승전에서도 한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잖아요. 한판으로 이길 때마다 정말 시원 했던 것 같아요. 유도의 진 면목을 볼 수 있는 인상적인 경기였어요.
 이진원 <자연대ㆍ생명과학과 05>

장미란 선수의 인터뷰가 기억나요
장미란 선수의 금메달 수상도 감동적이었지만 인터뷰가 더욱 더 감동적이었어요.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도 겸손한 장미란 선수의 모습, 정말 멋졌습니다.
 권태운 <사범대ㆍ국어교육학과 03>

한국의 첫 금메달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최민호 선수가 모든 경기를 한판승으로 이겨내고 기뻐하던 그 장면을 잊을 수 없어요. 첫 금메달을 딴 것도 기뻤지만 예선, 8강, 4강을 거치면서도 무표정을 고수하던 최민호 선수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울컥하더라고요.
 고준영<공학대ㆍ전자정보시스템공학과 07>

어머니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체조 경기
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위해 독일로 이주한 우즈베키스탄 선수가 은메달을 따는 순간이 제일 감동적이었어요. 경기에 계속 참여한 것이 아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하더라고요. 어머니의 위대한 힘을 느낄 수 있어서 더 기억이 나는 것 같아요.
 윤진숙<국문대ㆍ한국언어문학과 06>

이대호가 나오면 무조건 최고
이대호 선수의 팬이에요. 야구 경기에서 이대호 선수가 활약하는 모든 순간이 저에겐 모두 최고의 순간이었어요. 특히 일본전에서 동점 투런을 쳤을 때가 그 중에도 최고였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대호 선수가 좋은 활약했으면 좋겠어요.             주우휘<공학대ㆍ교통공학과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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