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픈 사자의 새로운 주인은 누구?”
“배고픈 사자의 새로운 주인은 누구?”
  • 최서현 기자
  • 승인 2008.08.24
  • 호수 12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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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가 군것질 할 때’ 운영권 입찰 예정

 우리학교 편의점 ‘사자가 군것질 할 때’가 오는 29일 운영과 관련된 공개입찰이 이뤄질 예정이다.
운영권 입찰 참가는 최근 공공기관 및 대학에서 연속 3년 이상 운영 실적이 있으며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법인사업체만 가능하다. 입찰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장학복지과 복지계 주관 하에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차기 사업체는 임대차 보호법에 의해 5년 동안 운영권을 보장받는다.

 현재 ‘사자가 군것질 할 때’와 ‘미니스톱’의 계약 만기일은 오는 30일이다. ‘사자가 군것질 할 때’는 지난 2001년 편의시설 부족이라는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그 해 8월 완공됐다. 지난 2004년 증축 공사를 거쳐 현재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와 다른 편의점이 들어설 경우 2~3주 정도는 교체 작업으로 이용이 불가능해 학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용이<학생처ㆍ장학복지과> 주임은 “복지과에서는 질 좋고 저렴한 제품 제공 등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전했다.

 ‘사자가 군것질 할 때’는 이름 덕에 한양대 상징 중 하나가 됐다. 그 이름은 지난 2001년 편의점 완공시기에 학생들의 공모에 의해 지어진 것이다. 운영권 관련, 명칭이 바뀔 가능성에 대해 이 주임은 “편의점 운영권이 바뀌어도 이름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서현 기자 csh2060@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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