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으로 외국가자
교환학생으로 외국가자
  • 신승호 기자
  • 승인 2008.05.18
  • 호수 12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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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교환학생제도란 우리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은 외국대학과 학생 및 학점교환에 관한 상호협정을 맺은 후, 그 협정 내용에 따라 학생을 일정기간 동안 자매대학에 파견해 공부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이미 많은 학생들이 이 제도를 알고 있고 막연히 교환학생을 하고 싶어 할 뿐, 정확한 절차나 자격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신 직원은 “양 배움터를 비교했을 때 지원자가 서울 배움터가 높아 파견교환학생비율도 서울배움터가 높다”며 “영어와 학점은 기준만 넘으면 그 후에는 개인적인 자질이나 열정을 중점적으로 살피기 때문에 너무 점수에 연연하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키우기 위해 교환학생을 희망한다. 우선 교환학생이 되면 교환기간 동안 취득한 학점을 우리학교에서 인정받을 수 있고, 유학경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경력사항으로도 인정된다. 교환기간 동안 자연스럽게 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것은 최고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신 직원은 “올해 같은 경우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유럽권 자매결연대학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프랑스와 스웨덴 지역에 파견교환학생들을 신규로 선발했다”고 말했다.

교환학생의 자격은 영어권 및 유럽어권의 경우 우리학교 재학생중 선발하는 해의 1월에 2학기~6학기 째 재학 중인 학생이어야 하고 중국어권의 경우 선발하는 해 3월 때 2학기~7학기 째 재학중인자여야 한다. 일본어권은 선발하는 해 9월 때 2학기~6학기 째 재학 중이여야 한다.

복수전공자 및 학 석사 연계 과정자는 지원할 수 없고 영어권 및 유럽 어권에 지원하는 학생은 성적평점 3.6이상, 중국어권과 일본어권에 지원할 학생은 3.5이상이어야 한다. 경쟁률과 커트라인은 공개하지 않으며 추천서는 별도의 양식이 없다. 추천서는 자신의 수학능력과 인성을 잘 알고 있는 우리학교 교수면 누구나 다 작성이 가능하다.

또 파견 교환학생이 되려면 국제 여름학교 영어전용강좌를 3학점 이수해야한다. 이는 외국에 나가기 전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학점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 직원은 “국제협력실에서는 보다 많은 학생들을 교환학생으로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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