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입학생 실태조사 발표
2007학년도 입학생 실태조사 발표
  • 손경원 기자
  • 승인 2008.04.13
  • 호수 127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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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의대 시설 만족도 타 단대에 비해 떨어져

07학번 학생들이 한양대가 발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생각한 것은 ‘장학금 제도의 확충’이었다.  조사한 학생의18.9%가 장학금 제도를 확충해 주길 원했다. 어떤 학생들은 연구시설 확충 및 서비스개선을 선택했다.

단대별로 살펴보면 장학제도 확충을 가장 원하는 단대는 음대였고 교육 및 연구시설을 확충해 주길 원하는 단대는 의대·생활대·사회대였다. 사회대의 경우 단대 리모델링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교육시설 확충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의 서비스 개선을 많이 선택한 단대는 사회대·생활대·건축대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학교발전의 필요조건 및 학교 시설 만족도와 학과 선택동기도 함께 발표됐다. 이번 실태조사는 2007학년도 입학생 3천508명 중 39.3%인 1천 37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현재 갖춰진 교육 및 연구시설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하는 학생이 26.5%, 불만족한 학생이 21.9%로 만족 하는 학생들이 약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대별로 살펴보면 경영대와 법대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경영대 학생의 48.5%, 법대 학생의 36%가 학교시설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경영관 신축으로 인한 영향으로 보인다. 법대 또한 로스쿨과 관련해 제 3법학관을 비롯, 다양한 시설을 정비한 것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사회대와 의대는 가장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회대 학생의 44.5%, 의대 학생의 37.3%가 불만족하다고 응답했다. 노후된 두 단대 건물이 학생들의 불만을 키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학과 선택 동기에서는 78.1%의 학생들이 성적 및 적성을 고려해 학과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6.2% 학생들이 성적이 모자라 학과를 선택했다.

적성에 따라 전공을 선택한 학생이 많은 단대는 음대·체대였다. 예체능 계열의 특성상 전공이 일찍 정해진 것이 적성에 따라 전공을 선택한 학생이 많은 원인으로 보인다. 반면 인문대와 생활대는 성적에 맞춰 전공을 선택한 경우가 타 단대에 비해 많았다. 이 때문에 인문대와 생활대에서 타 단대로 전과하는 학생들이 속출했다. 

학교 발전의 필요조건

장학금

교육ㆍ연구시설 

복지

면학분위기 

우수한 교수진

대외 홍보

기타

18.9

17.3

11.6

10.0

9.6

9.2

23.3

교육 및 연구시설에 대한 만족도

매우 만족

다소 만족

보통

다소 불만족

매우 불만족

2.0

24.5

51.5

17.3

4.6

교통 및 복지시설에 대한 만족도

매우 만족

다소 만족

보통

다소 불만족

매우 불만족

3.1

33.1

39.8

19.7

5.2

전공학부 선택 동기

가장 원하는 분야

희망분야(성적고려)

희망분야(주변 권유)

원치 않지만 성적

원치 않지만 주변 권유

37.9

40.3

12.8

6.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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