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역시 도전장 내민 정당들 많기도 하다. 지난 10년 용케도 버텨서 집권여당 된 한나라당, 찬밥신세 서러웠다던 친박연대, 우여곡절 끝에 하나 된 통합민주당, … , 충청권에서 나름 힘쓰는 선진한국당, 종교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듯한 평화통일가정당, … 서로 진정한 진보정치 내세우는 민주노동당, 민주신당… 이제 기억력의 한계. 초대부터 정당난립으로 시작한 우리 총선, 17대도 고스란히 답습. 이른바 온고지신. ‘뿌리 깊은 나무 바람에 아니 흔들릴세’ 좋은 옛 말씀 저버리고 뭘 계승하고 있는 겁니까. 우리 이러지들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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