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 유물박물관은 부재중
자연사 유물박물관은 부재중
  • 조윤영 기자
  • 승인 2008.03.24
  • 호수 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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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예산 부족으로 개관 어려워, 외부자금 유치 고려 중
자연사유물박물관(이하 박물관)이 2006년 완공됐지만 방치되고 있다. 박물관은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으로 방문자의 출입을 제한하며 건물 중 일부는 기증품을 보관하는 창고로 활용되고 있다. 박물관 개관은 미정이다.

박물관 개관이 예산 부족으로 늦춰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박물관 운영은 전시실 공간 마련ㆍ전문 학예사 고용 등 약 3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대규모 사업이나 예산이 책정되지 않아 실질적 운영이 불가한 상태다. 현재 1명의 계약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박물관 관련 업무는 서울배움터 박물관이 맡고 있다.

우리학교 부총장 원정연<경상대ㆍ경영학부> 교수는 “박물관 예산 부족 문제를 해결해 김동섭<한국운석광물학회> 소장과 함께 박물관을 개관하는 것이 부총장 임기 내 목표”라며 “박물관은 교육적 용도로 사용될 뿐 아니라 학교 홍보 및 휴식 공간 제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총무관리처는 여러 가지 경로를 이용해 박물관 예산을 마련하는 중이다. 예산 규모를 최소화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예산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학교예산 확보가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외부자금 유치도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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