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학술정보관의 제 1ㆍ4열람실의 800여 석이 없어지면서 법학도서관 내 열람실 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
백남학술정보관과 대출서비스 기한은 동일하며 자동반납시스템을 도입해 반납창구를 이용하지 않아도 대출자료 반납이 가능하다.
제1법학관과 경금대 사이에 위치한 법학도서관은 로스쿨 도입을 위해 지어진 건물로 현재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 지상 2ㆍ3ㆍ4 층 열람실
법학도서관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열람실을 개방하며 좌석지정시스템을 도입했다.
열람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우선 학생증을 좌석발급기계에 찍고 2ㆍ3ㆍ4 층의 열람실 중 하나를 선택한 뒤 좌석을 선택한다. 다른 학생들이 사용 중인 좌석은 선택할 수 없다. 한 번 좌석을 지정받은 뒤 6시간 후에 좌석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지며 지속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선 3회 연장이 가능하다.
백남학술정보관의 열람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끊임없이 열람실 내 사석과 좌석독점에 대해 문제제기를 해왔다.
이에 조왕근<백남학술정보관ㆍ정보지원팀> 팀장은 “시범적으로 법학도서관에 적용한 뒤, 학생들의 반응을 살펴 백남학술정보관 내 열람실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남학술정보관에 비해 책상의 크기가 10cm 정도 크며 스탠드와 책꽂이가 놓여 있다.
지상에 열람실이 위치한 만큼 환기가 잘도록 설계했으며 지상 4층에 자판기를 구비한 휴게시설이 위치해 있다.
▲ 그룹 스터디룸 자유롭게 이용가능
2인 이상 소규모 모임의 경우 지하 1층에 위치한 그룹 스터디룸을 사용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하며 화이트보드 등이 구비돼 있으며 별도의 예약 없이 이용가능하다.
홍용표<백남학술정보관ㆍ법학학술정보팀> 팀장은 “법학도서관은 백남학술정보관의 산하 기관으로 백남학술정보관의 이용규칙과 동일하다”며 “비상계단에서의 흡연과 열람실과 자료실 내 음료 반입 등의 규칙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으니 이용하는 학생들이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