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대, 역량 있는 엔지니어 양성소
공학대, 역량 있는 엔지니어 양성소
  • 조윤영 기자
  • 승인 2008.03.09
  • 호수 126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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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프로그램 ‘공학교육예비인증’ 받아

공학대 전체 프로그램이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의 공학교육예비인증을 받았다. 공학대는 인증프로그램의 첫 이수자인 2005학년도 입학생이 졸업할 시 인증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사항을 다시 점검해 차기인증을 받아야 한다.

공학교육인증제도(이하 공학교육인증)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기술적 자질 및 비 기술적 자질을 갖춘 공학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제도다. 또 대학의 공학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 기준과 지침을 제시해 공학 교육을 발전을 촉진하는 제도다.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임준홍<공학대ㆍ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는 “공학인증프로그램 이수자는 심도 있는 인증프로그램 교과과정을 수료함으로써 기본 소양 및 전공기반 실력과 자질을 갖출 수 있다”며 “공학교육인증은 이수자의 공학실무능력을 검증하는 척도로 사회 진출 시 취업의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공학교육인증의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공학인증프로그램 수료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임용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를 제외한 타 산업체 취직 면접 시 공학인증프로그램 이수자에 한해 가산점 부여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공학인증프로그램 이수 희망자는 공학소양을 18학점 이상 이수해야 한다. 수학ㆍ기초과학ㆍ기초 전산학 분야 교과목은 30학점 이상 신청해야 한다. 전공이론ㆍ설계 및 실험 교과목은 60학점 이상 수료해야 한다.

또 어학능력ㆍ전공동아리활동ㆍ사회봉사활동ㆍ세미나 참석ㆍ학생상담, 현장실습 등 비교과영역을 이수해야 한다.

인증대상은 공학대학의 각 학과이며 공학인증프로그램의 교과과정은 비 인증프로그램의 교과과정과 차별을 둬 운영된다. 공학인증프로그램은 졸업증명서ㆍ재학증명서ㆍ성적증명서 등의 학위명칭 표기로 구분된다. 인증 포기 희망자는 4학기 종료 전 1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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