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지원 자격, 타 대학보다 높아
교환학생 지원 자격, 타 대학보다 높아
  • 손경원 기자
  • 승인 2008.03.09
  • 호수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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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실 "높은 기준 통해 경쟁력 갖출 수 있어"

우리학교 교환학생의 지원 자격이 타 대학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환학생 최소 지원 자격은 영어 및 유럽어권 기준으로 평점이 3.6이상 맞아야 하며 TOEFL CBT 240점, IBT 94-95점 이상 받아야한다. 이 점수는 타 대학에 비해 평점 및 TOEFL IBT 모두 높은 수치다.

고려대의 경우는 평점 2.8 이상이고 지원자가 원하는 학교의 요건을 만족하면 지원 가능하며 서울대는 학부생은 성적이 2.7이상의 평점이면 교환학생을 신청 할 수 있다.

신용진<국제협력실> 직원은 “본교 학생들이 높은 선발 기준을 맞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런 부분이 오히려 타 대학 교환학생에 비해 본교 학생이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학교에서 영미문화권으로 교환학생을 가기 위해서는 여름방학에 개설되는 한양여름학교를 3학점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국제협력실은 “지원자 자신의 외국어 실력과는 별개로 학생들이 외국인사이에서 수업을 들으면 심적으로 부담을 가져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미리 외국인사이에서 수업을 들으므로서 외국에 나갔을 시 훨씬 잘 적응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우리학교의 해외 교환학생 수는 양배움터를 통틀어 총 512명이다. 이 중 영어 및 유럽어권으로 총 78명이 교환학생으로 파견됐다.

신 직원은 “순수로 해외대학과 교환하는 학생의 수는 우리대학이 타 대학에 비해 적은 수가 아니다”라며 “올해 영어 유럽어권에 4개의 대학을 추가로 자매결연을 채결하는 등 본교 학생들이 해외 대학에 더 많이 파견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협력실은 “매년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조금씩 바뀌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상대편 대학에서 학생들이 우리학교로 지원하지 않거나 자매결연이 중단됐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매년 크게 바뀌지는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혼란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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