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가 예능프로그램에 보통의 엔터테이너와 같이 출연해 다시 부각되고 있는 말. 이는 아나운서의 지적임과 재미를 곁들여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하는 시도에서 비롯됨. 그 시초는 1990년대 초반의 KBS 김병찬 아나운서로 여겨짐.
그러나 MBC 임경진 아나운서의 음주 방송·문지애 앵커의 9시뉴스 웃음·최현정 아나운서의 방송 진행 중 구토 잇따른 사고에 최근 아나테이너가 가벼워지고 있다는 네티즌 여론이 강해짐. 지적임과 신뢰 이것은 일반 엔터테이너가 갖지 못한 절대적인 아나운서의 강점. 재미를 통한 인기몰이가 신뢰를 잃을 수 있다. 과유불급, 아나테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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