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제, FinD-SELF 대미 장식하다
열무제, FinD-SELF 대미 장식하다
  • 심재환 기자
  • 승인 2007.12.02
  • 호수 12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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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 페스티벌ㆍ상황극 등 기발한 공연 지난 학기보다 많아
제4회 열무제가 지난달 26일 창의인재교육원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열무제에는 난타ㆍ댄스ㆍ합창ㆍ상황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 동영상, 수공예, 등 다양한 작품도 전시 됐다.

이날 첫 공연은 '옆차기'와 '13구역'이 공동으로 준비한 난타였다. 가면을 쓰고 버려진 막대나 플라스틱 통을 재활용해 연주하고 나오는 등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 호신술 시연과 대구 지하철 참사를 주제로 한 상확극도 펼쳐져 학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날 최우수상은 '끼 페스티벌'을 준비한 '삐우삐롱' 외 3팀이 수상했다. 함께 공연을 준비한 최인영<국문대ㆍ인문학부 07> 양은 "춤 공연 뿐만 아니라 동영상도 제작해야 돼 부담을 많이 가졌는데 막상 찍으면서 팀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며 "우리가 열무제 공연에서 일등을 차지해 좋았고 우승을 차지한 다른 팀들에게도 모두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중앙동아리 D.O.H를 모방한 D.O.G(댄스 오브 기숙사)는 재미난 동물 복장과 멋진 춤을 선보여 참석한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지만 아쉽게 우수상을 차지했다. D.O.G의 민경덕<경상대ㆍ경영학부 07> 군은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육체적으로 고통이 많았고 준비하는 동안 다툼과 의견충돌이 많아 짜증도 났다"며 "하지만 우리가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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