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의 모든 것, 통계연보 한권에
한양의 모든 것, 통계연보 한권에
  • 나선익 수습기자
  • 승인 2005.10.02
  • 호수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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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조정처 2005 한양통계연보 발행, 학교 변화 내용 알기 쉬워

우리학교 기획조정처 기획 관리팀은 지난달 1일 ‘2005 한양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한양통계연보는 우리학교의 여러 부문의 통계를 묶은 자료집이다. 이번에 발간된 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학교의1인당 평균 장학금, 교수 1인당 논문발표실적등이 꾸준히 향상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학생들과 관련된 통계 중 눈에 띄는 것은 장학금, 취업률은 한해동안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학교 1인당 평균 장학금 수여액이 5년째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인당 평균 장학금 수여액은 2000년 56만3천원에서 2004년에는 1백3만2천원으로 약 두배 증가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액은 서울배움터는 1백21만2천원, 안산배움터는 74만8천원이었다. 이는 장학금 수혜액을 꾸준히 늘려 학생의 학업분위기를 조성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올해 4월에 조사한 우리학교 졸업자들의 순수취업율은 서울배움터는 73.3%, 안산배움터는 74.6%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졸업자를 기준으로 조사한 것으로, 지난해 4월에 조사한 순수취업율 서울배움터 70.1%, 안산배움터 58.0%에 비해 상당히 높은 취업률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학교의 교수들과 관련된 통계로는 연구실적과 교수담당학생수에서 찾을 수 있다. 교수 1인당 학술논물 발표실적도 5년째 꾸준히 상승되고 있다. 2000년에 1인당 국내학술논문 발표실적이 서울배움터 3.23건과 안산배움터 2.89건에서 2004년에는 각각 4.38건과 3.92건으로 늘어났다. 국제저명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 또한 2000년에 서울배움터 1.05건, 안산배움터 0.83건에 비해 각각 2.02건, 1.65건으로 약 두배 정도 증가했다. 교수 한명이 담당하는 학생수는 올해 4월 기준으로 서울배움터는 21.5명, 안산배움터는 31.5명이다. 이는 2001년 서울배움터 23.0명, 안산배움터 34.7명에 비해 각각 1.5명과 3.2명이 감소했지만, 감소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학교의 시설을 나타내는 지표로는 도서구입비과 공과금비 통계에서 엿볼수있다. 도서구입비에서는 5년동안 변화가 크게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재학생 1인당 도서구입비는 2000년의 경우 서울배움터 17만1천원, 안산배움터 13만5천원이었는데 2004년에는 서울배움터 19만3천원, 안산배움터 14만7천원으로 4년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도서구입비가 상승하기는 했지만 4년전에 비교해서 책값이 오른 것을 감안하다면 줄어든 금액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학교 서울배움터 백남학술정보관과 의대도서관의 장서는 총 1백만3천4백59권으로 학생 1인당 63.84권이며, 안산배움터 학술정보관의 장서는 총 59만4천6백75권으로 1인당 65.92권었다.

이외 공과금비 통계를 살펴보면 2004년도 2학기 공과금이 무려 44억원이 넘는다. 항목별로는 전기요금이 24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화요금 1억6천만 원, 도시가스요금 13억2천만원, 상하수도 요금 5억3천만원 순이었다. 지속적인 자원절약캠패인에도 불구하고 공과금지출비는 매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한양인의 절전, 절수 의식에 대해 재고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양통계연보는 학교 각 기관에 배포되며 학생들도 열람이 가능하다. 또한 기획 조정처 홈페이지를 통해서 PDF파일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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