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부처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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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효정 기자
  • 승인 2007.12.02
  • 호수 12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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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처

서울배움터 입학처는 입학사정관팀 및 입학기획평가팀ㆍ입학관리팀ㆍ입학홍보팀으로 구성돼 있다. 또 신입생 선발기준을 선정하는 일부터 학교 홍보까지 담당하고 있다. 2008학년도 인재선발을 위한 7개 대학 공동설명회와 수시 2-Ⅱ 전형 등으로 인해 더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입학처장 차경준<자연대ㆍ수학과> 교수를 만나봤다.

기자: 입학처는 어떤 일을 하나
입학처장: 입학처는 크게 기획ㆍ홍보ㆍ관리로 나뉜다. 기획을 통해 입학전형제도를 개발하고 기획된 전형제도를 수험생ㆍ학부모ㆍ교사에게 정보를 전달하며 학교를 홍보한다. 관리란 한 해의 입시를 마무리한 뒤 점검ㆍ보완하는 과정을 말한다. 올해 입학생 혹은 기존 재학생들에게 입학 전형에 관한 의견을 듣고 자체 회의를 거쳐 선발기준을 보완한다.

기자: 홍보는 왜 필요하나
입학처장: 최근 3년 동안 우리학교 입학생의 80%는 서울ㆍ경기ㆍ인천지역이다. 수시제도가 도입되면서 서울ㆍ경기ㆍ인천지역의 학생들의 지원율이 높아 입학생의 비율도 높아졌다. 지방학생들은 서울에 비해 정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시 지원자가 많지 않다.
대학들의 입학 전형은 약 3천8백 개에 달한다. 우리학교의 입학 전형을 알리기 위해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홍보가 많이 필요하다. 우리학교에 관심을 갖고 학생들을 보내는 학교를 우선으로 약 1백50여 개의 고등학교를 4월부터 10월까지 방문한다.

기자: 우리학교만의 입학전형과 기준은 어떤 것들이 있나
입학처장: 우리학교만 독특한 기준을 내세우면 오히려 학생들이 지원하지 않는다. 수험생들이 우리학교만을 위한 전형준비를 따로 해야 하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타학교 입학전형을 분석하고 정보수집을 하면서 어떻게 학생들을 뽑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기자: 2008년도 입시전형이 갖는 특징은 무엇인가 
입학처장: 수능우선선발제도가 도입되고 자연계열 학생을 선발할 때 언어영역을 반영하며 논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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