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 단과대 성과관리 제도' 통해 경쟁력 높이자
'HYU 단과대 성과관리 제도' 통해 경쟁력 높이자
  • 손경원 기자
  • 승인 2007.11.18
  • 호수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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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시행, 우수 단대에 성과급 지급해

우리학교 각 단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HYU 단과대 성과관리 제도’도 그 일환이다. ‘단과대 성과관리 제도’는 각 단대를 일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해, 우수한 단대는 자율예산에서 추가적으로 성과급을 지급하는 제도다.

학교 측에서는 이 제도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단과대 자율예산 제도’를 실시했다. ‘단과대 자율예산 제도’는 각 단대의 학생 수에 다라 예산을 차등 배분하고,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한 제도다. 이번에 실시하는 'HYU 단과대 성과관리 제도'는 ‘자율예산 제도’를 확대한 것이라 볼 수 있다.

평가등급은 4개로 나눌 예정이며, 최고등급의 단대는 다음해 자율예산이 15% 증액되고 지난해 자율예산의 13%에 해당하는 금액과 2천만 원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반면에 가장 낮은 등급을 받는 단대는 아무런 추가적인 보상도 받지 못한다. 서울배움터 16개 단대와 안산배움터 7개 단대 중 각각 2개와 1개의 단대가 최고등급으로 선정된다.

각 단대를 평가하는 기준은 공통성과지표와 자율성과지표로 나뉜다. 공통성과지표에는 외국인 유학생비율, 순수취업률, 강의평가 등을 포함한다. 자율성과지표는 각 단대 내에서 자체적으로 목표를 설정해 그 목표의 달성률을 점수로 나타낸 것이다. 공통성과지표는 80%, 자율성과지표는 20%가 들어갈 전망이다.
이 제도는 다음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될 계획이다. 김시정<기획처ㆍ전략기획팀> 팀장은 “단대 측에서 이 제도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음해부터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성과관리 제도를 통해 단대 내에서 자율적인 발전계획을 수립 하는 능력이 증가 할 것”이라며 “단대 사이에 경쟁을 유도해 각 단대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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