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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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석 기자
  • 승인 2007.11.18
  • 호수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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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박힌 반짝이는 별. 그 별들이 모여 만든 별자리. 아름다운 별자리의 의미를 생각하며 꿈을 키워가는 이들이 있다. 서울배움터 한양천체과학연구회(HASRA)가 그들이다.

HASRA는 1981년 10월 3일 천체과학연구회라는 이름으로 태어났고 중앙동아리에 가입했다. 아마추어 천문학을 통해 우주의 진리를 탐구하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였다.

HASRA는 3월, 9월 두 차례에 걸쳐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이 끝난 후 신입생환영회를 하고 이 자리에서 HASRA의 활동사항 등을 알려준다. 또, 한 해 동안 엠티, 관측회, 대동제 주점, 창립제, 졸업생 환송회 등의 행사를 한다. 특히 창립제 때는 신입생들의 ‘재롱잔치’가 펼쳐진다. 올해 창립제 때는 원더걸스를 흉내내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HASRA는 매주 정기모임을 가지며 이런 모임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자주 모여 친목을 다진다. 하지만 재학생이 졸업한 선배들을 볼 기회가 적으므로 매년 개최되는 창립제, 환송회 같은 행사가 선배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HASRA 회장 이성도<공대ㆍ산업공학과 06> 군은 “입학 후 친구와 대학생활을 재미있게 해줄 동아리를 찾다가 HASRA를 우연히 보게 됐다”며 “별자리, 신화, 천체 망원경 등을 배우며 천체에 점점 더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군은 “동아리 가입 시기를 놓치고 동방 문을 두드리지 못하는 학우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HASRA는 이런 학우들에게 항상 열려 있으니 주저 말고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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