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RA는 1981년 10월 3일 천체과학연구회라는 이름으로 태어났고 중앙동아리에 가입했다. 아마추어 천문학을 통해 우주의 진리를 탐구하고 회원 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서였다.
HASRA는 3월, 9월 두 차례에 걸쳐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이 끝난 후 신입생환영회를 하고 이 자리에서 HASRA의 활동사항 등을 알려준다. 또, 한 해 동안 엠티, 관측회, 대동제 주점, 창립제, 졸업생 환송회 등의 행사를 한다. 특히 창립제 때는 신입생들의 ‘재롱잔치’가 펼쳐진다. 올해 창립제 때는 원더걸스를 흉내내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HASRA는 매주 정기모임을 가지며 이런 모임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자주 모여 친목을 다진다. 하지만 재학생이 졸업한 선배들을 볼 기회가 적으므로 매년 개최되는 창립제, 환송회 같은 행사가 선배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HASRA 회장 이성도<공대ㆍ산업공학과 06> 군은 “입학 후 친구와 대학생활을 재미있게 해줄 동아리를 찾다가 HASRA를 우연히 보게 됐다”며 “별자리, 신화, 천체 망원경 등을 배우며 천체에 점점 더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군은 “동아리 가입 시기를 놓치고 동방 문을 두드리지 못하는 학우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HASRA는 이런 학우들에게 항상 열려 있으니 주저 말고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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