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릴레이 선정돼 감사할 따름”
“칭찬릴레이 선정돼 감사할 따름”
  • 조윤영 기자
  • 승인 2007.11.12
  • 호수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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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 이분은 학교 행정 업무에 있어 최전방에서 근무하시는 분이에요. 이분은 교수님과 학생 사이에서 중간자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학생이 잘 몰라주는 것 같아요. 오늘도 최전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고혜영 직원을 칭찬릴레이 일곱 번째 주인공으로 추천합니다.

공미해<공학대·교학과> 직원


칭찬릴레이는 정말로 칭찬받아야할 선행을 베푸신 분이 주인공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렇다 할 선행을 실천하지 않았음에도 칭찬릴레이 주인공로 선정돼 당혹스러워요. 전혀 생각해본 적 없던 일이었는데 칭찬을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학사지원실은 보통 교수님들의 업무를 도와드리거나 혹은 학사지원실을 찾아온 학생들을 도와주는 곳이에요. 뿐만 아니라 과사무실에 관한 전반적인 행정상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다른 타 과사무실은 교수님의 개인적인 업무마저 부담해야 해 불만이 상당한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좋은 교수님을 만나 힘들이지 않고 일을 해요. 공학대 학생들 또한 마음씨가 고와서 근무하기에 수월하답니다.
지금은 eZ-Hub로 수강신청을 하지만 불과 10년 전 만해도 수강신청서에 희망하는 강좌를 적어 학사과에 접수를 했답니다. 그래서 찾아온 학생들의 이름과 얼굴 정도는 눈에 익히곤 했는데 이제 과사무실을 찾아오는 학생들의 발길이 전에 비해 상당히 줄었어요. 

저에게 주어진 일을 했을 뿐인데 칭찬을 받게 됐네요. 칭찬릴레이 주인공으로 선정된 만큼 이를 잊지 않고 한층 더 분발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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