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땅 푸른 하늘
푸른 땅 푸른 하늘
  • 김지현 기자
  • 승인 2007.11.11
  • 호수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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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땅 푸른 하늘을 지키고 후손에게 물려주자’

20년 전 환경 연구회인 푸른 땅 푸른 하늘(이하 푸땅푸하)이 세워진 목표다. 이러한 초기 선배의 뜻에 따라 푸땅푸하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이에 대해 연구한다.

현재 20여 명의 재학생들이 활동하는 푸땅푸하는 2주에 한 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푸땅푸하 회장 정현우<과기대·과학기술학부 07> 군은 “놀토를 이용해 학교에서는 책으로만 보고 끝나는 환경문제들을 어린 친구들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어 좋다”며 “아이들뿐 아니라 교육을 준비하는 동아리 회원들도 공부하는 계기가 된다” 고 정기적인 환경교육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또한 푸땅푸하에서는 매주 환경 세미나를 열어 환경 다큐멘터리를 감상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을 통해 환경 전문가들과 연계해 대학생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한다.

천민철<과기대·과학기술학부 07> 군은 “처음부터 환경문제에 별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푸땅푸하 활동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재인식 하게 됐다”며 푸땅푸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회장 정 군은 “환경운동가 앨 고어가 노벨 평화상을 수상할 정도로 환경문제는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인류 평화를 위한 것”이라며 “우리학교 학생들도 환경문제에 관심을 좀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연구하는 푸땅푸하의 작은 노력들이 있기에 아직 희망의 불씨는 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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