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학생회(UNSA)
국제연합학생회(UNSA)
  • 김현수 기자
  • 승인 2007.11.11
  • 호수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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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토론 동아리 국제연합학생회(UNSA)는 그 이름만큼이나 활동 스케일이 크다. 일주일에 한번 씩 국내외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로 토론을 한다. UNSA 회원들에게 목요일이나 금요일은 열띤 ‘토론의 날’ 이다. 최근에는 3불 정책ㆍ한미 FTAㆍ인터넷 실명제 등에 관한 토론을 진행 했다.

규모도 활동 스케일 못지않다. 동아리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전국 대학교 간 연합 동아리다. 학교 간 신입생 교류도 활발하다. 노는 물이 행당동산을 넘나든다.

UNSA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는 모의 유엔총회다. 요즘 이 준비가 한창이다. 모의 유엔총회는 동아리 회원들이 팀을 구성해 각 팀이 한 국가의 대표를 맡는 모의총회다. 비록 ‘모의’지만 형태는 제법 그럴 듯하다. 각 ‘국가’를 대표하는 회원들이 나와 기조연설도 한다. 이 역시 시사 토론 동아리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UNSA 회장 김용덕<공대ㆍ신소재공학과 06> 군은 “UNSA는 43년을 이어온 동아리로써 선후배간 정이 정말 돈독하다”며 “사람만나기 좋아하고 시사토론에 관심 있는 분들은 언제나 환영”이라고 말했다. UNSA는 최근 인기가 시들해진 사회과학분과 동아리임에도 회원수가 많다. 그 이유를 김 회장의 ‘사람만나기 좋아하는’ 이라는 말에서 찾아 볼 수 있지 않을까.

토론과 친목이 조화를 이루는 곳. 서울배움터 한양플라자 4층 UNSA 동아리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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