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개념 도입으로 각종 대전서 상 거머줘
우리학교 실내환경디자인과 팀이 지난달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2007세계실내디자인전에 출전해 각각 우수상과 입선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정_이성과 감성을 넘어서’란 주제로 실내건축대전과 생활디자인대전으로 분야를 나눠 개최됐다.
실내환경디자인과는 각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도심 속 잃어버린 공간을 찾아서’란 컨셉의 작품을 낸 ‘이연희ㆍ한지은’팀이 우수상에 당선돼 상금 2백만 원을 받았다. 한지은<생활대ㆍ실내환경디자인과 03> 양은 “우리나라에 조성된 사무공간은 공개부지를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1차적인 이용자 이외의 대중에겐 배타적인 특성을 지녔다”며 “여의도에서 9개 빌딩의 기존 공개공지를 삶의 숨통을 틔우는 출구 같은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했다”고 말했다.
남경숙<생활대ㆍ실내환경디자인과> 교수는 “이번 작품에선 공간의 개념이 내부에서 외부까지 확장됐음을 보여 준다”며 “6개 대학들이 벌이는 작품전과 한국인테리어디자인대전에서도 학생들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실내디자인전은 세계실내건축가연맹총회(IFI)주최로 세계적인 실내 건축인들의 참여를 통한 건축문화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1963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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