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 특성화 프로젝트’로 ‘100대 대학’ 진입하자
‘HYU 특성화 프로젝트’로 ‘100대 대학’ 진입하자
  • 손경원 기자
  • 승인 2007.11.11
  • 호수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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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60억 원 5년간 투자, 연구 기반 닦을 것

우리학교가 ‘세계 100대 대학’으로 가려는 노력이 뜨겁다. 이를 위해 ‘HYU 특성화 프로젝트’ 공청회가 지난 14일 제2법학관에서 열렸다. ‘HYU 특성화 프로젝트’는 우리학교의 경쟁력있는 연구 기반을 다져 더 큰 투자를 이끌어 내 연구수준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됐다.

기획처장 장석권<경영대ㆍ경영학과> 교수는 “세계 100대 대학을 보면 세계에서 10위안에 드는 연구 분야가 3개씩은 있었다”며 “우리학교도 연구 분야를 특성화시켜 세계적인 수준으로 키우는 것이 ‘HYU 특성화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말했다.

우리학교는 ‘미래에너지’와 ‘고령화사회’를 연구주제로 선정해 특성화할 계획이다. 장 교수는 “자체적인 조사를 통해 인문분야와 과학 분야에서 우리학교가 가장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미래에너지’와 ‘고령화사회’로 큰 주제를 묶어 그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를 추진할 팀을 모집해 다음해 3월에 연구를 시작 할 계획이다. 또, ‘핵심과제’로 선정된 2개의 연구주제 이외에 다른 분야의 연구는 교수들에게 자유롭게 공모를 받아 팀을 선정해 예산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연구의 독창성, 실현가능성, 교수의 연구력 등 이다.

이를 위해 학교는 이번 프로젝트에 연간 60억 원씩 5년간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된 비용은 해외교수초빙이나 장비구입 등 기본적인 연구기반 시설을 마련하는데 쓰인다. 유백열<기획처ㆍ평가기획팀> 팀장은 “연구기반을 닦는 노력을 통해 학교 밖의 더 큰 투자를 유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큰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연구성과가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 설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유 팀장은 “또, ‘미래에너지’나 ‘고령화사회’등의 분야에서 특성화시켜 우리학교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며 “이런 노력을 통해 우리학교의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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