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같은 사무실 분위기 덕분에"
“가족 같은 사무실 분위기 덕분에"
  • 심재환 기자
  • 승인 2007.11.05
  • 호수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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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해<공학대·교학과> 씨

남이 관심가져 주지 않는 위치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에요. 비록 같은 곳에서 근무하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학내 행사를 함께 준비하면서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뭐든지 적극적으로 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진 공미해 직원을 칭찬릴레이 여섯 번째 주인공으로 추천합니다.

추천인 : 수위장 전형운<안산시·상록구> 씨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 같아요. 그저 제 일에 충실했을 뿐에요. 칭찬해 주신 전형운 수위장님 같은 분은 학교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에요. 오히려 그런 분들이 칭찬 받아 마땅해요.

수위장님과 일한 것은 공학대 교학과로 오기 전, 총무인사과에서 일할 때였어요. 그 곳에서 저는 연금 및 의료보험, 우편물, 공문서 수발 등의 업무를 맡고 있었죠. 당시 총무인사과에서는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일을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내 일, 남 일 따지지 않고 솔선수범하게 됐어요. 맡은 역할을 한 것뿐인데 그런 저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네요.

저는 지금 장학 복지를 담당하고 있어요.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뽑아 장학금을 주고 있죠. 그런데 얼마 전,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저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줬어요. 그 때 정말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보람과 기쁨을 느꼈어요.

앞으로도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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