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3파전”, Fly-HYㆍPPTㆍ소망 선본 출마
“반갑다 3파전”, Fly-HYㆍPPTㆍ소망 선본 출마
  • 조윤영 기자
  • 승인 2007.11.04
  • 호수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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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선거전 돌입…후보자 공청회 15일 예정

▲ 위에서부터 Fly-HY 선본 임규순(정) 김보화(부) PPT 선본 김도희(정) 손승진(부) 소망 선본 최재원(정) 김성민(부)
2001년 이후 처음으로 3개의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총학생회(이하 총학) 입후보했다. 지난달 31일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총여학생회(이하 총여) 선거는 1팀이 출마해 단독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총학 선거에는 ‘비상하는 한양, 희망을 꿈꾸다’ 「Fly-HY」 선본의 정후보 임규순<경상대ㆍ경영학부 06> 군, 부후보 김보화<언정대ㆍ신문방송학과 06> 양이 입후보했다. 임 정후보는 “고민 끝에 자리에 선만큼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며 “나이는 비록 어리지만 경험에서는 다른 후보자와 비교해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변화를 만드는 젊은 힘’ 「POWER POINT」 선본은 정후보 김도희<국문대ㆍ일본언어문화학부 04> 양, 부후보 손승진<언정대ㆍ홍보학과 05> 군이 출마한다.
김 정후보는 “선거도 축제 중 하나”라며 “축제인 만큼 우리 모두 재밌게 치르길 바란다”고 당차게 이야기했다.

‘새로운 시작 또 다른 도약’ 「소리 없는 99%의 희망 ‘소망’」 선본은 최재원<공학대ㆍ교통시스템공학과 00> 군, 부후보 김성민<경상대ㆍ경영학부 04> 군이 선거에 나선다.
최 정후보는 “문화 분야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좀 더 머물고 싶은 학교, 재밌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여 선거는 ‘세상을 넘어 도약하라’ 「Fly-HY」 선본의 정후보 이영현<언정대ㆍ정보사회학과 06> 양, 부후보 김효진<과기대ㆍ분자생명과학부 06> 양이 단독 출마한다.
이 정후보는 “남자와 여자가 아닌 너와 나로 이야기할 수 있는 조화로운 학교를 만들고 싶다”며 “사회에 진출해서도 당당한 여성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을 기점으로 14일 간 각 후보자 간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합동유세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차 유세는 오는 6일 정오 민주광장에서 열린다. 2차 유세인 공약 프리젠테이션은 오는 13일 오후 5시 녹두꽃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후보자 간의 상호 토론회가 오는 8일 오후 7시 제1학술관 101호에서 진행된다. 학내 언론기관 및 중선관위 주최의 공청회는 오는 15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제26대 총학 선거전은 선거 유세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 전망된다. 기존에 없던 색다른 형태의 선거 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금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5시부터 10시 중 2시간을 택해 기숙사를 찾아간다. 그 뿐 아니라 전체 후보들이 총학생회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학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는 주말 저녁 10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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