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버린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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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영 기자
  • 승인 2007.11.04
  • 호수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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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 저조한 참여로 일부 행사 취소

안산배움터 학술문화제 Oasis(이하 Oasis)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25일 막을 내렸다. 이번 Oasis는 우리학교 최초로 시작되는 축제로서 학술제와 문화제를 혼합한 형태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Oasis는 학생들의 불참으로 인해 당초 준비한 행사에서 변동을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악천후까지 겹쳐 행사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Oasis 준비위원단은 지난달 21일부터 우리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및 총학생회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접수를 받았다. 추가 접수에 앞서 대자보 및 현수막을 내걸어 2주가량의 사전 홍보가 이뤄졌지만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Oasis 준비위원장인 부총학생회장 김종화<경상대ㆍ경영학부 02> 군은 “꾸준히 홍보를 했음에도 학생들의 입소문이 퍼지지 않은 것 같다”며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몇몇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치러진 일부 행사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및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행사참여후기를 올리는 학생도 더러 있었다.

총학생회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진 인터넷 방송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어 총학생회 남은 임기동안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추후에 있을 인터넷 방송은 전 입후보자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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